1. 사모하는 모 님들이 죠덕이 되어주셨다, 최고로 high한 기분이다! WRYYYYYYYYYYYYYY!
그래서 결국 기묘한 분점이 생겨버렸다.... 여태껏 타블렛을 제대로 쓸 줄 몰라서 웹용 그림은 못 그리는 주제에, 두 분의 죠죠 그림이 올라올 때마다 광희난무하고 있음.
암튼 앞으로 죠죠 토크는 저쪽에서 해야지. 올해에 다함께 책도 낼 예정.
음, 블로그가 또 썰렁해지겠구나....
2. 4부 어느 지점에서인가 '아저씨께서 이탈리아 미술을 좋아하시나 보다' 싶었는데, 5부에서 커밍아웃(?)을 하시더라.
배경은 이탈리아요 죠르노의 머리가 금발 곱슬 소라빵 모양이야...! K*IN 님이 포스팅하신 대로 콘트라포스트 자세는 더욱 명확해졌고, 꿈틀대는 펜선이 빚어내는 역동적인 움직임이 화면에 깊이를 더함. 5부의 에필로그 '잠자는 노예'는 아예 미켈란젤로의 노예 연작을 오마쥬했고... (하지만 이것 떄문에 미켈란젤로 다큐를 지른 건 아냐. 절대 아닐 거야)
여하튼 그러다 보니 장면을 단번에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밀도가 높아졌었는데, 요즘에는 황금장방형 이야기가 나오는 7부답게 바로크에서 신고전주의(!)로 전환하고 있어서 가독성이 대폭 상승. 그림의 강약이 분명하고 화면 분할이 시원시원해진 건 월간 연재로 바뀐 탓도 있는 걸까?
6부까지 읽으면서 '그림체가 완성되었다'고 몇 번 느꼈었는데 진화는 아직도 멈추지 않은 듯. 갇아라키 대체 어디까지 갈 셈입니까...?
3. 전설의 해적판 '메가ㅌ맨'을 보았다. 아아... 아아...
내 평생 이런 기묘한 번역은 처음이야!
진짜다. 단순한 오역 수준은 태고적에 초월해서, 천하의 이ㅁ도라 한들 삼고초려 끝에 견습제자로 간신히 들어갈 수 있을 수준의 번역이다(의미불명). 무슨 책이 매 페이지마다 명대사가 이리 넘쳐나나.
'후훗... 내가 밥맛이면 자네는 꿀맛이란 말인가.'
'임마~ 내가 간첩이냐 땅굴을 파게~'
'넌 너무 몰라... 우리의 위대함을...'
T 모님은 메가ㅌ맨을 읽을 수 있어서 한국인으로 태어난 것이 기쁘다고 술회하심. 참으로 강하다, 메가ㅌ맨, 끼요오옷~!
4. 짬짬이 3부 애니를 보고 있다. 원작의 기묘한 유머 대신 본격 호러 장르(...)스러운 컨셉을 지향한 지라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무겁지만 확실히 잘 만들었다. 그런데... 그런데...
캐릭터 디자인까지 너무 중후해져서 중년의 기묘한 모험 같아!!! T_T
원작에서도 이미 제 나이로는 안 보이는 고3이 가장 어린 멤버인데.... 그래, 카쿄인이 히로타카상인 건 (내가 좋아하는 성우니까) 그렇다 치자.
죠타로 성우는 무려 코스기 ㅈ로타...! 게다가 젖먹던 힘까지 다 해서 아저씨 목소리를 내고 있어...!
그래서 1화는 꼭 교복 코스프레를 하다가 경범죄로 잡혀들어간 아버지를 구해달라고 할아버지한테 호소하는 홀리 씨의 이야기처럼 보이.....
DIO는 제작진이 아예 흡혈귀의 에로티시즘을 삭제해버렸으니 작화고 목소리고 그냥 포기.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한 사람- 아니 스탠드는 고고히 빛나고 있었으니, 이름하여 스타 플라티나! 긴 흑발을 흩날리며 오라오라 러쉬를 날리는 모습이 진짜 멋지다 T_T 혹시라도 DVD를 지르게 되면 전부 다 스타 플라티나 때문임.
...그렇다, 실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죠죠 캐릭터는 스타 플라티나(마이너라 놀리지 말아요, 수줍어서 말도 못 하고;).
아마존에서 지른 피겨가 w 님에게 무사히 도착했다고 하니 여름에 만날 날만 남았구나. 녀석이 오면 죠타로를 그려서 옆에 세워줘야지 :D
역시 고전은 읽고 볼 일이다.
설령 기대했던 바를 완전히 충족시키지 못하더라도, 텍스트가 속한 세계의 맥을 서툴게나마 더듬어보는 데에는 도움이 되니까. 죠죠 같은 경우는 기대 이상이어서 흡족하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흡족하다기보다...
요동친다, 하-트!
불타오를 만큼, 히-트!
재밌어!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복잡기묘한 이 재미! 무엇보다 오랜만에 '만화'라는 매체에 두근거렸다! 이제라도 함께 할 수 있다니 Pluck!
예전부터 얘기는 워낙 많이 접했던 지라 읽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더랬다. 그러나 국내에는 정발도 안 되었고, 사서 보자니 권수가 무려 100권에 육박; 그래서 나름 일반인의 삶을 존중하는 동안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약 한 달 전쯤 우연히 아래의 동영상을 보고야 만 것이었다.
어머니 이게 뭔가요
꽤나 많은 재능의 낭비를 봐 왔지만 이건 정말 충격이었다. 누군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죠덕들은 "재능을 낭비하는 게 아니라 인생을 낭비하는 것 같"았달까. 대체 어떤 작품이길래 사람을 이 지경(...)으로까지 내모는지 알고 싶어졌다. 더욱이 저 그림체. 저렇게 작화하기 어려운 화풍을... 이 아니고 '북두* 권'과 유사한 만화라고만 알고 있었던 터라 충격은 단발로 끝나지 않았다. 일본 소년만화에 미국 코믹스 그림이 절묘하게 결합한 듯한 느낌. 어? 그러니까 소년 만환데
주인공이 금발 곱슬머리를 곱게 땋아 내리고
하트 모양으로 가슴이 파인 옷을 입은 채
손바닥에서 핑크빛 꽃을 뿜어내고 있어!
이제 호기심은 걷잡을 수 없이 최고로 high하게 용솟음치기 시작했다.
WRYYYYYYYYY! 스포일러다!!!!!
린드그렌이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으레 '말괄량이 삐삐'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내게 그의 대표작은, 뭐니뭐니해도 목에 칼이 들어와도 웡카 초콜릿 황금 딱지를 준다고 해도(응?) '사자왕 형제의 모험'이다.
미리니름이 있어 가림
364일 전 아침, 잠에서 깨어보니 웬일로 문자가 한가득 와 있었다.
멍하니 슬라이드를 올리자 첫 번째 메시지가 보였다.
그가 죽었다고.
눈을 껌뻑이다 다음 메시지로 넘어갔다. 그리고 다음 메시지, 다음 메시지... 삼인성호라더니, 표현은 달랐지만 같은 내용들이 믿을 수 없는 사실을 현실로 못박아 주고 있었다.
그 후 | Can't Take My Eyes Off You 는 슬픈 노래가 되어 버렸고,
지금도 닼낫 DVD는 뜯기지 않은 채 베란다 쪽에 놓여 있다.
그래도 1주기인데, 싶어 그 영상을 찾으러 유튜브을 뒤적였다.
짧지만 있었다. 역시 누가 봐도 명장면이었던 게지.
보자
박ㄷ원의 장총 승마씬과 함께 최고로 꼽는 승마씬이다. 이 남자도 ㅈㅇㅅ 씨 못지 않게 목숨을 걸었고.
원래는 스턴트맨을 쓸 계획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말에서 떨어진 후 재빨리 피했어야 하는 그가 링크 동영상에서와 같은 미친 짓을 감행했던 것. 당연히 감독은 대경실색했다.
"니ㅏ헝리ㅏㄱ,른ㅇㄹ! 미............ 미쳤어?!"
"죄송합니다."
"다시는 그러지 마!!!!!"
"네."
".....................근데 끝내주게 멋있었다, 인정 T_T"
그렇게 해서 세기의 명마(?) 장면이 탄생했다는 일화가 있다.
잘 살고 계시오? 따님이 무섭게 붕어빵이 되어간다는 건 아는지 모르겠네.
여하튼 신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기를 바라오. 가끔은 참 보고 싶소.
너무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려니 엄청 어색하군요. 말투가 어땠는지도 기억이 안 납니다... 일주일에 정기적으로 쓰다보면 자리가 잡히려나요.
뉴스라고하기에는 꽤 낡은 소식이지만 중요 사건이라고 생각되어 옮겨봅니다.
역전재판 다카라즈카가 나와요오오오오오!
사실 옛날부터 역재는 뮤지컬로 만들기 딱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리 스프링* 쇼도 뮤지컬로 만드는 판인데 역재라고 못할 게 뭐 있습니까. 오케스트라 공연도 할 만큼 원래 스코어도 좋겠다, 법정에서 격론하는 장면은 정말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이 주제에 대해서 언젠가 포스팅을 해야지 하고 막연히 구상 중이었습니다만, 어째 자꾸만 스케일이 커져서 연출까지 머릿 속으로 그리고 있는 단계에까지 이르러서 사고를 중지해 버렸더랬습니다.
그런데 다카라즈카라니!! 신난다!!
나루호도 너무 잘생겼어.
치히로는 누님, 이라기보다 정말 멋진 언니라는 느낌이라 신선하기도 하고.
Pre-production(?) 사진에서는 원작 나루호도의 머리 스타일을 살렸던 듯한데, 역시 다카라즈카측의 미적 기준에는 영 부합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나루호도 진짜 유능해 보여요. 승률 100%라고 해도 믿겠어!
여하간 공연은 2월 초부터 중순까지. 동경에서는 2월 말부터 3월초부터 하는군요. 차라리 절대 갈 수 없는 기간에 공연해서 다행입니다. 작품이 잘 만들어져서 정기 레퍼토리도 되고 동영상도 제작되어 한국에 수입되기를 한 번 기대해 보지요.
돌아왔습니다.
다사다난 공사다망했던 2008년이여 안녕.
다사다난 공사다망할 2009년이여 안녕.
블로그야, 올해는 좀더 친밀한 관계를 맺어보자꾸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류장 맞은 편 길가에 앉아서 라이플을 닦아 파는 청년이 있었다. 라이플을 한 자루 사가지고 가려고 팔아달라고 부탁을 했다. 값을 굉장히 비싸게 부르는 것 같았다. 좀 싸게 해줄 수 없느냐고 했더니, “라이플 하나 가지고 에누리하려고? 비싸거든 다른 데 가 사.” 대단히 무뚝뚝한 청년이었다. 더 깎지도 못하고 잘 닦아나 달라고만 부탁했다. 그는 잠자코 열심히 닦고 있었다. 처음에는 빨리 닦는 것 같더니, 저무도록 이리 돌려 보고 저리 돌려보고 굼뜨기 시작하더니, 이내 마냥 늑장이다. 내가 보기에는 그만하면 다 됐는데 자꾸만 더 닦고 있다.
인제 다 됐으니 그냥 달라고 해도 못 들은 척이다. 촬영 시간이 바쁘니 빨리 달라고 해도 통 못 들은 척 대꾸가 없다. 사실 촬영 시간이 빠듯해 왔다. 갑갑하고 지루하고 인제는 초조할 지경이다. “더 닦지 않아도 좋으니 그만 달라”고 했더니, 화를 버럭 내며 “오를 만큼 올라야 돈이 되지, 좀도둑이 재촉한다고 돈이 되나.” 나도 기가 막혀서 “살 사람 좋다는데 무얼 더 닦는다는 말이요. 젊은이 외고집이시네. 촬영 시간이 없다니까요.” 청년은 퉁명스럽게 “다른 데 가 사. 난 안 팔아.”하고 내뱉는다.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그냥 갈수도 없고, 촬영 시간은 어차피 틀린 것 같고 해서, 될 대로 되라고 체념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 마음대로 닦아 보시오.”
“글쎄 재촉을 하면 점점 거칠어진다니까. 물건이란 제대로 다루어야지 닦다가 놓치면 되나.”
좀 누그러진 말씨다. 이번에는 닦던 것을 숫제 무릎에다 놓고 태연스럽게 안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피우고 있지 않는가. 나도 고만 지쳐 버려 구경꾼이 되고 말았다. 얼마 후에 청년은 또 닦기 시작한다. 저러다가는 라이플은 다 닦여없어질 것만 같았다. 또 얼마 후에 라이플을 들고 이리저리 돌려보더니 다 됐다고 내 준다. 사실 다 되기는 아까부터 다 돼 있었던 라이플이다.
촬영 시간을 놓치고 추가 촬영이나 해야 하는 나는 불유쾌하기 짝이 없었다.
‘그 따위로 장사를 해가지고 장사가 될 턱이 없다. 손님 본위가 아니고 제 본위다. 그래 가지고 값만 되게 부른다. 상도덕도 모르고 불친절하고 무뚝뚝한 청년이다.’
생각할수록 화증이 났다. 그러다가 뒤를 돌아보니 청년은 태연히 허리를 펴고 산봉우리 위 구름을 바라보고 섰다. 그때, 그 바라보고 섰던 그 옆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청년다와 보이고 부드러운 눈매와 짧은 콧수염에 내 마음은 약간 누그러졌다. 청년에 대한 멸시와 증오도 감쇄된 셈이다. 숙소에 와서 라이플을 내 놨더니 소품 담당자는 멋지게 손질했다고 야단이다. 한국서 가져온 것보다 참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전의 것이나 별로 다른 것 같지가 않았다. 그런데 담당자의 설명을 들어보면 윤활유를 너무 바르면 나무에 배어들어 힘들어 돌리다가 놓치기를 잘하고, 같은 모델이라도 힘이 들며, 윤활유를 너무 안 바르면 방아쇠 당기기가 쉽지 않고 오작동이 나기가 쉽다, 요렇게 잘 손질된 것은 좀체로 만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나는 비로소 마음이 확 풀렸다. 그리고 청년에 대한 내 태도를 뉘우쳤다. 참으로 미안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비디오는 혹 테이프가 늘어나면 드라이버로 잘 돌려감아 또 차가운 냉동실에 넣으면 다시 줄어서 좀체로 늘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요새 CD 는 한 번 기스가 나면 걷잡을 수가 없다. 예전에는 비디오를 복사할 때, 질 좋은 테이프를 잘 골라서 LD플레이어에 LD를 틀어 그것을 녹화한다.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 녹화를 한 뒤에야 비로소 끝난다. 이것을 원판 뜨기라고 한다. 물론 날짜가 걸린다. 그러나 요새는 네로버닝을 써서 직접 굽는다. 금방 굽힌다. 그러나 견고하지가 못하다. 그렇지만 요새 남이 보지도 않는 것을 며칠씩 걸려 가며 원판 뜨기할 사람이 있을 것 같지 않다.
DVD만 해도 그렇다. 옛날에는 일반판은 얼마, 감독판은 얼마 값으로 구별했고, 특별부록이 든 한정판은 세 배 이상 비싸다. 특별한정판이란 아주 적게 찍는 것이다. 눈으로 봐서는 백 장을 찍었는지 만 장 을 찍었는지 알 수가 없다. 말을 믿고 사는 것이다. 신용이다. 지금은 그런 말조차 없다. 어느 누가 남이 사지도 않는데 특별한정판 만들 이도 없고, 또 그것을 믿고 세 배씩 값을 줄 사람도 없다.
옛날 사람들은 흥정은 흥정이요, 생계는 생계지만 물건을 만드는 그 순간만은 오직 아름다운 물건을 만드는 그것에만 열중했다. 그리고 스스로 보람을 느꼈다. 그렇게 순수하게 심혈을 기울여 공예미술품을 만들어냈다. 이 라이플도 그런 심정에서 손질했을 것이다. 나는 그 청년에 대하여 죄를 지은 것 같은 괴로움을 느꼈다. ‘그 따위로 해서 무슨 장사를 해 먹는담’하던 말은 ‘그런 청년이 나 같은 청년에게 멸시와 증오를 받는 세상에서 어떻게 아름다운 물건이 탄생할 수 있담’ 하는 말로 바뀌어졌다.
나는 그 청년을 찾아가서 황태에 칭따오라도 대접하며 진심으로 사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다음 일요일에 로케 가는 길로 그 청년을 찾았다. 그러나 그 청년이 앉았던 자리에 청년은 와 있지 아니했다. 나는 그 청년이 앉았던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허전하고 서운했다. 내 마음은 사과드릴 길이 없어 안타까웠다. 맞은편 중국 하늘의 커단 구름을 바라보았다. 푸른 창공에 날아갈 듯한 산봉우리 위로 흰 구름이 피어나고 있었다. 아, 그때 그 청년이 저 구름을 보고 있었구나. 열심히 라이플 닦다가 우연히 봉우리 끝의 구름을 바라보던 청년의 거룩한 모습이 떠올랐다. 나는 ‘朴昌二 殺人 凶惡 3000元’이란 전단지의 문구가 새여 나왔다.
오늘 안에 들어갔더니 강호 형이 가죽 가방을 만지고 있었다. 전에 가죽 가방을 라이플로 탕탕 쏴서 날려버리던 생각이 난다. 라이플 구경한지도 참 오래다. 요새는 장난감 총질 하는 소리도 들을 수 없다. ‘석양의 무법자’니 ‘OK 목장의 결투’니 애수(哀愁)를 자아내던 그 영화도 사라진 지 이미 오래다. 문득 10달 여 전 라이플 닦던 청년의 모습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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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에 찌든 나머지 모 처에 끄적거렸던 패러디물.
실제 인물이 등장하는 관계로 블로그에 못 올리겠다 싶었으나 모 님의 격려(?)로 포스팅인 척 올려봅니다.
추석이여 어서 오라...
질주하는 몸의 표정이 그야말로 예술이구나
오오 그래 내게로 달려와 베이붸
아무렴, good good good!
정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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